공유하기
입력 1999년 2월 26일 20시 2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6일 일본 민간신용조사기관인 데이코쿠(帝國)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9월까지 결산한 일본내 기업과 공공기관(외국계기업 포함)중 법인소득 1위는 일본 코카콜라로 전년보다 11.1% 많은 7백86억엔의 소득을 신고했다.
또 2위에서 5위까지도 △아메리칸 패밀리 생명보험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암웨이 △네슬레 일본 등 모두 외국계 기업이었다.
일본계 법인으로는 전국노동자공제생활협동조합(전노제·全勞濟)이 6위를, 다이호(大鵬)약품공업이 7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외국계 기업의 신고소득이 많은 것은 최근 수년간 서방 기업이 일본시장에 적극 진출해 매출액이 커진데다 기업회계가 투명해 소득신고가 성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