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 재경, 정부 환율개입 시사

입력 1999-01-22 19:54수정 2009-09-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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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융기관 예금대지급에 사용한 7조7천억원을 올해안에 최대한 회수하고 은행의 소유 경영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은행법 개정을 재추진한다.

또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별로 고정돼 있는 예금보험요율을 4월중 차등화시켜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연찬회에서 ‘99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은 “최근 거시경제상황 변화는 기본적으로 시장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 속도가 당초 전망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최근 주가상승은 실물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이며 “금리수준 역시 성장 및 물가전망 등을 감안할 때 적정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환율이 심한 변동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환율이 급변동할 때는 시장에 개입할 의사를 시사했다.

〈신치영기자〉higgl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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