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서형석(徐亨錫)회장과 제일은행 류시열(柳時烈)행장은 이날 오전 제일은행 본점에서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서명하고 내용을 발표했다.
약정에 따르면 대우는 부채비율을 99년말까지 196%, 2000년까지는 178%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02년까지 부동산 매각 1조3천억원, 유상증자 8조4천억원, 기타 자산 매각 11조5천억원 등 총 21조3천억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올해 28억달러의 외자 유치에 이어 2002년까지 총 49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