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희비 엇갈려…수출업체 미소 내수업체 울상

입력 1998-11-25 19:17수정 2009-09-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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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경영이 호전되고 있으나 내수 위주업체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수도권 등 전국 4개 권역 23개 제조업체를 방문해 실물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자금사정도 수출업체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내수중심 기업은 은행의 대출금 상환 요구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과 신발 등 일부 수출호조업체들은 3·4분기(7∼9월)부터 이미 경기회복세를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명예퇴직과 정년단축 등을 통해 스스로 인력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고 총액 기준으로 10∼15% 임금을 삭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설비투자계획과 관련해 생산능력 확대보다는 공정개선 자동화 등에 투자, 양적 팽창이 아닌 자동화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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