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重, 그리스 2천6백만달러 카페리船 수주

  • 입력 1998년 11월 19일 14시 49분


대우중공업은 그리스의 카페리선사인 스트링치스사와 최근 2천6백만달러 상당의 1천5백인승급 대형 카페리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대우중공업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가 해외에서 여객선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배는 길이 1백23.8m, 폭 18.9m, 높이 7.25m로 동급 카페리로는 가장 빠른 최고 25노트(시속 46.33㎞)로 운항할 수 있으며 승객 1천5백명과 자동차 1백99대를 실을 수 있다.

대우중공업은 오는 2000년 5월까지 이 배를 건조한 후 스트링치스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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