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또 “한국의 최대문제는 국제통화기금(IMF)사태나 외환부족이 아니라 피흘리고 땀흘린 사람 따로 있고 덕 본 사람 따로 있는데서 오는 소외감”이라며 ‘정신적인 국민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정부포상과 한국보훈대상을 받은 국가유공자와 광복회 등 국가유공단체 회원 2백52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서울이건 평양이건 베이징(北京)이건 장소는 어디든지 좋다”며 “우선 서신왕래만 가능해지면 비료 20만t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