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운영위-사장단 정례회의 폐지

  • 입력 1998년 3월 6일 20시 12분


최근 종합조정실 등 그룹기구를 없앤 쌍용그룹이 후속조치로 그룹운영위원회와 대표이사 사장단 정례회의를 없앤다.

이 그룹은 5일 김석원(金錫元)쌍용양회회장 주재로 마지막 대표이사 사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쌍용은 이들 정례 회의를 없애는 대신 필요에 따라 수시로 관련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질 방침이다.

정계은퇴 선언 후 경영에 복귀한 김회장은 일본에서의 장기구상을 끝내고 최근 국내로 돌아와 사장단회의를 주재하는 등 본격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이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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