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내수시장에서 극심한 판매난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2개월 연속 창사 이래 최대의 수출기록을 경신했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11월 한달 동안 모두 6만3천1백대를 수출해 1개월 수출실적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치였던 10월의 6만2천5백대를 앞질렀다.
11월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의 6만1천대보다 3.5% 늘어난 것이다.
현대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모두 53만5천6백대를 수출, 작년 같은 기간의 51만6천3백대를 웃돌았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