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인턴사원 활용박람회가 다음달 개최된다.
25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11∼12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제1회 중소기업 인턴사원 활용박람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대학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실업계 고등학교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 등까지도 인턴사원으로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주는 것으로 3백여개 중소기업체가 참가할 전망이다.
주최측은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에는 취업하기를 꺼리는 취업예비자들이 중소기업에서 직접 근무해 보고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최근 2백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72.7%가 「인턴사원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희망 인원수는 평균 4.2명이었다. 02―769―6681∼5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