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투자설명회]『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돈줄을…』

  • 입력 1997년 11월 14일 20시 14분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 벤처기업의 「돈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벤처캐피털 투자제안 설명회」가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14일 서울 서초동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동아일보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자신문이 함께 주최한 이 행사에는 IBI(인터넷 보안)와 경일정보기술(종합회사운영시스템) 한국종합기계(농수축산물 경매시스템) 에메트(인터넷상거래시스템) 한컴미디어(CD롬 전자앨범) 등 5개 벤처기업과 서울창업투자 한국종합기술금융 동원창업투자 장은투자 등 18개 창업투자회사 관계자 50여명이 참가, 첨단 기술을 놓고 깊이있는 투자 상담을 가졌다. 행사에서 「궁합」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는 벤처기업과 창투사들은 앞으로 서류심사와 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투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빠르면 3개월 후에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10일 열린 1차 설명회에 참가했던 엔피아시스템(정보검색) 열림커뮤니케이션(자연어처리) 알프스정보통신(화상회의장치) 등 3개 업체는 LG창업투자와 빠르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국소프트웨어협회측은 밝혔다. 협회측은 다음달에 열리는 3차 설명회 대상 벤처기업을 공모중이다. 02―586―3411(교환 2)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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