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환율 폭등은 12월부터 국내 유가에 반영돼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기름값이 또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통상산업부는 3일 국내 유가를 산정할 때 전달 1개월간의 평균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지난달 25일 이후의 환율 폭등은 12월부터 유가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11월 국내 유가는 휘발유 18∼19원 등 평균 4.6% 인상됐다. 이달 국내 유가 인상은 주로 국제원유가 상승분(3.5%)이며 환율 상승 반영분은 1.1%에 그쳤다고 통산부는 밝혔다.
〈백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