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車 부품공장들,내달1일부터 본격 양산체제 돌입

  • 입력 1997년 10월 31일 08시 02분


내년 3월 완성차를 출시하는 삼성자동차의 부품공장들이 내달 1일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삼성자동차와 부품업계는 내년 1월부터 완성차 조립생산이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시험생산에 머물러온 부품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삼성자동차 최대 협력업체인 동성기공은 지난 29일 강서구 녹산동 녹산공장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일 먼저 시트제품 생산에 들어갔다.동성은 내년에 1백6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1일 창립기념일을 맞는 삼성전기 부산공장은 이날부터 전자부품을 생산키로 했으며 ㈜태흥 등 삼성차 1차 협력업체 88개사들도 다음달부터 각종 부품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부산 경남지역에는 2차 협력업체까지 합쳐 부품업체가 5백여개사에 달한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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