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장난감과 영유아용 교재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서울국제완구박람회」와 「국제영유아교육전」이 16∼19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 제1전시장에서 나란히 열린다.
서울국제완구박람회는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매년 주최하는 장난감전시회로 올해 16번째. 국내외 완구제조업체 61개사가 참여, 딸랑이 유모차 인형 봉제완구 미니카 블록 목재완구 전자완구 악기용완구 삼륜자전거 로봇 전기차 등 1만2천여점을 선보인다. 팔다리의 관절까지 움직이는 발레리나인형, 기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변신로봇기차, 강아지 모양의 붕붕카 등 앞으로 판매될 완구도 전시된다. 주말인 18,19일에는 어린이를 위해 막대풍선 나눠주기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국제영유아교육전은 한국국제전시회와 월간유아정보가 마련한 전시회로 국내외 65개사가 참여하며 교재 교구 도서 학습놀이용품 놀이시설 시청각교재 등 1천2백여점이 전시된다.
행시기간 중 요술판자쌓기대회(16일)와 신상품발표회, 창의력 향상 세미나(18,19일 오후1시)도 열린다.
관람시간은 두 전시회 모두 오전10∼오후5시. 18세 이상은 입장료 2천원. 완구박람회 문의는 02―795―9505, 영유아교육전 문의는 02―761―2512.
〈김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