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국가위험도가 올들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치불안정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과 기업활동 의욕 저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예측기구인 와튼계량경제연구소가 지난달 OECD 회원국과 아시아국가 등 36개국을 대상으로 12개 항목에 걸쳐 국가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는 10개 항목이 작년말보다 악화했고 재정과 사회안정성 등 2개 항목만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활동의욕의 경우 10점만점에 2점으로 36개국중 꼴찌였으며 정치안정이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는 4점으로 파키스탄 및 태국보다는 높았으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과 같은 수준이었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