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 계열 협력업체의 부도가 늘고 있다.
4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기아중공업에 공작기계 부품을 공급하는 유성기전과 대경화성에 엔진 마운틴 브라킷을 공급하는 경흥금속,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인 한화기업 등 3개 협력업체가 최근 잇따라 최종부도를 냈다.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부도가 난 기아 계열 1차 협력업체는 모두 19개사로 늘어났다.
이들 협력업체의 부도로 아시아자동차와 기아중공업 등 기아 계열사들의 조업차질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