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요금과 보통우편요금이 오는 9월1일부터 인상된다.
현재 41.6원인 시내전화요금이 45원으로 8.2% 오르고 시내공중전화는 40원에서 50원으로 25% 뛰어오른다. 보통우편요금은 1백50원에서 1백70원으로 13.3% 오른다.
정보통신부는 14일 「전화요금 및 우편요금 조정 시행안」을 발표하고 9월1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시내전화와 공중전화 요금이 인상된 반면 시외전화와 국제전화 휴대전화는 요금이 각각 평균 9.3∼12.7% 인하된다.
우편요금의 경우 엽서는 1백20원에서 1백40원으로 인상된다. 보통 우편의 경우 현재 50g까지 1백50원 받던 것을 25g까지는 1백70원, 25g 초과 50g까지는 1백90원으로 각각 올려 받는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