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준기자] 소수주주들의 도전으로 경영권 다툼이 빚어진 한화종합금융의 임시주주총회가 13일 오전10시 서울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주총에서는 우풍상호신용금고측이 상정한 이사 전원해임 및 추가선임과 한화그룹측이 상정한 정관개정등 3개 안건이 처리된다.
이중 이사해임 등 경영권의 향배는 지난 6일 법원이 사모(私募)전환사채(CB) 주식전환분에 대한 의결권을 인정함으로써 사실상 관심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우풍측은 정관개정을 통해 이사의 수를 기존 3인이상에서 3인이상 7인이하로 제한하려는 한화측과 치열할 표대결을 벌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