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광구통산장관은 11일 『한보철강이 허가를 받을 88년 당시에는 재벌들이 기간산업에 대한 투자를 외면하고 있는데다 도입된 외자를 마땅히 쓸 곳도 없었다』며 한보철강 허가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安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직후 韓昇洙재경원장관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당시에는 철강산업 전망도 좋아 고마운 마음으로 허가를 해 주었다』고 말했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辛卿植정무1장관이 전했다.
安장관은 또 코렉스공법에 대해서도 『2년전 포항제철에서도 이 공법으로 공장을 세워 현재 9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공해도 없고 경제성도 높아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