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在成 기자」 석유류의 연간 수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2백억달러를 넘어섰다.
11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석유류수입액(잠정치)은 2백억8천2백만달러로 전년보다 31.6%(48억1천7백만달러)가 늘어났다. 석유류 수입액은 지난 93년 1백24억2천1백만달러로 전년보다 2.6% 늘어난뒤 94년에는 1백23억8천3백만달러로 0.3%가 줄어 들었으나 95년에 들어서 다시 1백52억6천5백만달러로 23.3%가 증가하는 등 급증추세다.
특히 작년의 석유류 수입량은 하루평균 2백63만1천배럴(총 9억6천36만배럴)로 세계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