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賢眞기자」 대우가 내년부터 자체 브랜드로 미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자동차는 7일 내년부터 라노스 등 승용차 3개 차종을 미국에서 동시판매하기 위해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측은 미국내 교포밀집지역인 로스앤젤레스나 뉴욕 뉴저지 중 한 곳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요 도시에 판매망 설치를 준비중이다. 판매대상 차종은 라노스와 오는 2월 시판 예정인 누비라, 프린스 후속모델인 V100 등 3개 모델로 수출예정 물량은 연간 10만대 규모다. 판매방식은 딜러판매로 하되 영국에서 재미를 본 직영 판매체제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