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올해는 공격경영』…매출목표 20%이상 높여

  • 입력 1997년 1월 4일 20시 06분


「林奎振기자」 올들어 국내 유통업체들이 경기불황과 외국업체의 공세에 맞서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이상 늘려잡는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점포화와 할인점진출로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2조8천여억원보다 20%늘어난 3조4천억원으로 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방과 해외점포망 확대에 주력, 올해매출목표를 지난해 2조9백54억원(자체집계)보다 36.5% 늘어난 2조8천6백억원으로 정했다. 백화점업계는 하반기에 대통령선거와 경기회복으로 구매심리가 회복,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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