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곡물류 국제가격 급등…수입액 작년比 37%늘어

  • 입력 1996년 12월 23일 21시 00분


「千光巖기자」 곡물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11월중 곡류수입액은 총 28억1천1백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7.2% 늘었다. 이 기간중 주요 곡물 수입액과 증가율은 △옥수수 13억9천7백만달러(23.7% 증가) △밀 6억5천8백만달러(56.4% ) △콩 4억2백만달러(17.9%) 등이다. 이처럼 곡물수입이 급증한 것은 올들어 국제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10월 현재 옥수수의 평균 t당 수입가격이 1년전보다 31.2% 오른 1백81달러, 밀은 18.5% 상승한 2백31달러, 콩은 18.7% 높아진 3백62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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