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금지분 51% 경영권에 문제없다』…한화그룹

  • 입력 1996년 12월 7일 20시 11분


「千光巖기자」 朴宜松(박의송)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 등의 주식매집을 통한 한화종합금융 경영권 인수 움직임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7일 『박회장측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요구 및 소송제기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측은 또 『그룹계열사 지분 18.94%와 우리사주조합 지분 등 모든 우호적인 지분을 합하면 51%를 넘어 지배권을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현재 금융실명제를 위반하는 지분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 관계자는 『박회장측이 증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방법으로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면 선의의 경영권 보호차원에서 이를 저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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