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금융기관에 외화차입 우대…１１월부터

「金會平·白承勳·李康雲·李熙城기자」 다음달부터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기관의 경쟁력강화대책 추진실적이 관련감독원의 평가를 받아 우수 금융기관에는 외화차입 우대와 유상증자특례허용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李秀烋은행감독원장 朴淸夫증권감독원장 李廷甫보험감독원장은23일오후韓昇洙부총 리겸 재정경제원장관주재로 열린 「금융기관의 생산성제고운동 추진회의」에서이같 이보고했다. 이에 대해 韓부총리는 『앞으로 금리중심의 통화관리로 금리하향 안정화에 힘쓰겠 다』면서 『이를 위해 통화량을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감독원장들은 이날 『정부의 경쟁력 강화시책에 부응해 국내금융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생산성 제고 및 경영혁신 운동이 금리안정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월 생산성 제고실적을 평가, 우수금융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감원은 25개 일반은행을 대상으로 △경비절감 △생산성 제고 △경비 절감효과의 여수신금리 반영정도 등, 증감원과 보감원도 33개 증권사 및 45개 보험 사를 대상으로 △생산성제고 △경비절감 △경영합리화 등을 중점평가, 총점을 100점 으로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분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