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김기민(34·사진)이 베자르 발레 로잔(Béjart Ballet Lausanne·BBL)의 내한 공연 무대에 오른다.
BBL은 프랑스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1927~2007)가 1987년 스위스 로잔에 창단한 발레단으로 현대 발레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BBL이 내한 공연을 갖는 건 15년 만이다.
BBL은 ‘볼레로’와 ‘불새’를 비롯해 아시아 초연작인 ‘햄릿’과 ‘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민은 ‘볼레로’에서 주역을 맡아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1961년 초연한 ‘볼레로’는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1875~1937)의 음악에 맞춰 단순하지만 강렬한 선율을 몸짓으로 극대화한 베자르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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