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나래 주변에 사짜 많아 보였다” 발언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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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2월 8일 15시 56분


유튜브 갈무리 @나래식
유튜브 갈무리 @나래식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겹치며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웹툰 작가 기안84가 과거 박나래의 지인들을 언급했던 발언이 최근 다시 회자되고 있다.

기안84는 지난 8월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박나래 주변에 대한 걱정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박나래가 “두 오빠(기안84, 배우 이시언)가 나를 늘 걱정한다”고 묻자, 기안84는 “네가 지인을 자주 소개해주지 않냐. 물론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가끔 사짜(사기꾼) 느낌이 나는 사람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이 너 주변에 유난히 많아 보였다”고 덧붙였고, 박나래도 “그런 사람들 있었지”라며 동의했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의혹과 ‘주사이모’로 알려진 인물과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해당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 유령 의대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조사를 촉구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수억원대 금전을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언급했을 정도면 사석에서도 여러 차례 조언했을 것”, “기안84와 이시언이 사람을 잘못 보는 것 같다며 걱정했던 기억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기안84#전 매니저#법적 대응#불법 의료행위#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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