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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젊고 아름답다”…세계 최고령 116세 수녀의 장수 비결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06 09:56
2025년 1월 6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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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세계 최고령자인 브라질 출신 카톨릭 수녀의 장수 비결이 알려져 화제다.
5일(현지시각) 장수 노인 연구 단체 론제비퀘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축구 팬인 카나바호 수녀는 이날 기준 116세 211일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도 론제비퀘스트를 인용하면서 “117세에 가까워진 카나바호 수녀가 현재 최고령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카나바호 수녀는 1908년 6월 8일 출생으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州) 대가족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0대 때부터 종교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히우그란지두술 중심 도시인 포르투알레그리에 있는 테레사 수녀회 수녀원에서 휠체어를 탄 채 생활하고 있다.
그는 110번째 생일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직접 축하를 받기도 했다.
또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월 론제비퀘스트가 촬영한 영상에는 카나바호 수녀가 사람들과 농담을 주고받거나 야생화를 소재로 한 그림을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나바호 수녀는 장수 비결에 대해 ‘신앙심’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꼽았다. 그는 “(나는) 젊고, 아름답고, 친절한데, 이건 여러분 모두도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자질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나바호는 현지에서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알려져 있다. 포르투알레그리를 연고로 하는 브라질 명문 프로축구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최고령 서포터’에게 생일선물로 유니폼을 선물하는 등 매년 카나바호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카나바호 수녀는 역대 두 번째 나이 많은 수녀로 기록됐다. 앞서 세계 최고령 수녀로 알려졌던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본명 루실 랑동)는 지난 2023년, 11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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