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통 잘못된 韓 정보 바로잡는다”…문체부, 10월까지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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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를 해외에 체계적이고 포괄적이면서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 현황을 점검하고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신설된 국제문화홍보정책실을 중심으로 해외에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의 조사 내용과 범위를 대폭 강화한다.

조사 내용의 경우 각 부처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구성하고, 조사 범위 또한 외신을 넘어 외국인들이 한국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참고하는 위키피디아 등 온라인 사전, 관광 관련 누리집과 서적, 국제기구 누리집 등 주요 매체로 넓힌다.

문체부는 이달 초까지 정부 부처들과 관계 기관들의 수요를 취합해 조사 대상과 범위를 확정하고, 10월까지 실태점검 후 결과를 수요기관에 공유할 계획이다.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해외에서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관심 분야 또한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며 “해외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 관련 정보를 점검하는 것은 이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첫 단추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해외에 바로 알리는 정부 활동의 시의성과 현장성을 강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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