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이프보이’, 올해 4191시간 동안 멜론 톱10

  • 뉴시스
  • 입력 2023년 12월 1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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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 걸그룹 ‘뉴진스’의 대표곡 ‘하이프 보이’가 올해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Melon) 톱100 10위권에 가장 머문 노래로 드러났다.

11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에 따르면, 뉴진스 ‘하이프 보이’는 올해에만 4191시간 동안 멜론 톱10에 머물렀다. 뉴진스의 ‘디토(Ditto)’와 ‘OMG’도 ‘하이프 보이’에 이어 각각 톱10에 머문 기록으로 2위와 4위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멜론의 톱100이 대중음악의 인기를 입증하는 지표인 만큼, 이번 같은 데이터를 통해 뉴진스의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토’를 시작으로 ‘OMG’, ‘하이프 보이’는 올해 DJ플레이리스트에서 많이 선곡된 곡 순위로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하기도 했다. 심지어 ‘디토’는 128만 번이나 선곡되며 멜론DJ 이용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앞서 뉴진스는 최근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3’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등 두 개의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그룹 여자까지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별개로 올해 최단 기간에 10만 개의 좋아요를 얻은 곡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Seven)(feat. Latto) - 클린 버전(Clean Ver.)’이었다. 단 10일 만에 10만 좋아요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올해 멜론 일간·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최초 남성 아티스트의 곡, 남자 아이돌 최초 올해 톱100 1위에 오른 곡, 발매 단 11시간 만에 톱100 정상을 찍은 곡 등의 기록을 세웠다.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도 ‘아이 엠(I AM)’으로 인기를 확인했다. 21만9574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올해 좋아요를 가장 많은 곡으로 꼽혔다. ‘2023 최단 시간 좋아요 10만을 기록한 노래’ 2위, 올해 톱100 차트 10위권에서 장기 집권한 노래 3위에 올랐다. 아이브는 ‘MMA2023’에서도 대상인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톱10, 밀리언스 톱10까지 총 3관왕을 안았다.

한편 작년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 1년간 멜론에서 재생된 전체 스트리밍 횟수는 502억3424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생시간은 10조7991억 초로 연 단위로 환산하면 34만2440년이다. 또 올해는 약 1억3953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약 1368만건의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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