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기대감 커지는 부산…글로벌 럭셔리 리조트 ‘반얀트리’ 들어선다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0월 25일 13시 49분


코멘트
해운대와 광안리 등 천혜 자연 환경, 부산 국제 영화제로 대표되는 영화의 도시, 세계 제2의 환적항. 해당 키워드 등은 '부산'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이러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은 2030년 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 중이다. 월드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에서 실시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다. 경제 문화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출처 = 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 관광단지. 출처 = 부산도시공사
부산이 2030년 월드엑스포(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된다. 이번 엑스포에 참여하는 국가는 전 세계 200여 개국, 내·외국인 관광객을 포함 5,0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 유발 효과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 50만 명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동부산과 서부산을 아우르는 해안 관광 벨트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동부산 관광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사업 계획이 반영되며, 부산도시공사가 기장군 336㎡(약 110만평) 부지에 총 6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이다.

현재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지난 2014년 롯데몰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비치골프장, 스카이라인 루지 등이 들어섰으며, 지난해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현재 연간 1,000만명이 찾는 명소로 거듭났다. 여기에 아시아 최초의 라군형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콘도미니엄 등을 건립하는 아쿠아월드 조성 사업도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곳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중심이 될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올풀빌라형 별장형 리조트로 송정 해수욕장을 지나 기장 연화리로 가는 갈맷길 앞 해광사와 오랑대공원 옆 해안가에 총 195 객실 규모로 들어선다.

일출로 유명한 오랑대 인근 파노라마 오션뷰와 기장의 톡특한 자연 환경을 반영한 건축 디자인에 반얀트리만의 럭셔리한 이국적 분위기를 접목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야경 조감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야경 조감도
여기에 모든 객실은 바다 조망과 단독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으며,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시그니처 태국 레스토랑 샤프론 등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최고급 다이닝 시설과 기존 리조트와 차별화된 하이엔드급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아너스 멤버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아너스 맴버가 되면 전세계 32개국 109개의 반얀트리 호텔&리조트와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해외 3개국 라구나CC(태국 푸켓, 베트남 랑코, 인도네시아 빈탄) 50% 할인 이용 그리고 부산 및 제주의 골프&리조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