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권은비 “대학교 축제 20개 이상 잡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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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9월 24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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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국내외 축제 및 행사 섭외 1순위로 부상한 가수 권은비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의 털털함과 무대 위 카리스마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권은비는 이날 방송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대학교 축제 현장으로 향했다. 권은비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 너무 떨린다”며 “어떤 이야기를 하면 학생들이 좋아해줄까 고민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누나가 준비한 무대를 다들 좋아해 주실 것 같다”라고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대학교 축제 및 행사가 20개 이상 잡혀있다”라며 인기를 이야기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 권은비는 팬들과 다정하게 대화하고 함께 셀카를 찍어주었다.

무대에 오른 권은비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디바 다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뤘던 ‘언더워터’(Underwater)와 솔로 첫 음악 방송 1위의 영광을 안겨준 ‘더 플래시’(The Flash)를 열창, 파워풀한 라이브와 댄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권은비는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해진 가수 KCM, 브로맨스 박현규, 아나운서 조정식을 집에 초대해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물 만난 상승세”, “포털 사이트에 은비가 무조건 나온다”라는 오빠들의 칭찬에 쑥스러운 듯 웃더니, “슈퍼스타의 삶이 어떠냐”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권은비는 돈 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 “제가 다 직접 한다. 사기나 투자로 피해를 입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돈 관리는 내가 직접 해야겠다. 누구에게 맡기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라는 대답으로 똑 부러지고 야무진 성격을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10월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3 권은비 세 번째 콘서트 ’퀸‘(2023 KWON EUNBI 3rd CONCERT ’QUEEN‘)’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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