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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 차(茶)의 글로벌화’ 2023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폐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5-19 10:19
2023년 5월 19일 10시 19분
입력
2023-05-19 10:18
2023년 5월 19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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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연합회는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가 16일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개 국 16명의 해외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한국의 전통차 문화가 어떻게 한국인의 생활 속에 뿌리 내리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홍하이 기업의 응우옌 반 하이(Nguyen Van Hai)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차 산업과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케냐 엠록티 팩토리의 로버트 키터(Robert Keter) CEO는 케냐 차산업에 한국의 ‘K문화’를 접목하는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식전 공연에서는 한국의 차문화와 어울리는 가야금 연주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이예랑(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연주가의 가야금 연주가 차 문향(聞香), 즉 향기의 여운을 음미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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