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 마지막 하루’ 특별기획전 4월2일까지 한 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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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7일 10시 24분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윤봉길 의사가 김구 선생과 맞바꾼 회중시계(보물568호). (윤봉길의사기념관 제공)/뉴스1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윤봉길 의사가 김구 선생과 맞바꾼 회중시계(보물568호). (윤봉길의사기념관 제공)/뉴스1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 특별기획전을 4월2일까지 한 달 연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는 상해 의거 90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의 상해의거 직전 3일간의 행적을 통해 인간적 고뇌와 독립에 대한 의지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이다.

지난해 12월19일 개막 이후 누적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윤 의사의 의거를 앞둔 행적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 의사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윤봉길의사기념관 제공)/뉴스1
윤 의사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윤봉길의사기념관 제공)/뉴스1
이번 전시에서는 보물 제568호로 지정된 윤봉길 의사의 유품 가운데 청도와 상해에서 어머님께 보낸 편지 2점 등을 전시 중이다. 편지글을 통해 윤 의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한인애국단 입단사진 촬영, 이력서와 유시 쓰기, 상해의거 폭탄(공) 던지기 체험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다.

당진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당초 3.1절까지만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전시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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