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주 연속 美 빌보드 ‘핫100’ 2곡 진입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5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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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그룹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2주 연속 2곡을 올렸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은 8일 ‘핫 100’에서 67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25위에서 42계단 떨어졌지만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난달 19일 선공개한 ‘본 핑크’ 수록곡 ‘핑크 베놈’은 이번 주 ‘핫100’에서 87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57위보다 30계단 하락했으나 6주 연속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노래의 성적을 총망라한다.

블랙핑크는 ‘셧 다운’, ‘핑크 베놈’ 포함 지금까지 총 9곡을 ‘핫100’에 진입시켰다. ‘핫100’에서 블랙핑크 곡 중 가장 높은 곳을 찍은 노래는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13위)이다. 이밖에 ‘하우 유 라이크 댓’(33위), 레이디 가가와 함께 한 ‘사워 캔디’(33위), ‘킬 디스 러브’(41위), ‘뚜두뚜두’(55위), ‘러브식 걸즈’(59위), 두아 리파와 함께 한 ‘키스 앤 메이크 업’(93위) 등이 ‘핫100’에 들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곡인 로제 ‘온 더 그라운드’(70위), 리사 ‘라리사’(84위)와 ‘머니’(90위)까지 포함하면 ‘핫100’에 진입한 곡은 12곡으로 늘어난다. K팝 걸그룹 중 단연 압도적인 숫자다.

블랙핑크 제외 K팝 걸그룹과 솔로 여성 가수 중 ‘핫100’ 안에 진입한 이들은 2009년 원더걸스 ‘노바디’(76위), 2016년 그룹 ‘2NE1’ 출신 씨엘의 ‘리프티드’(94위), 작년 트와이스 ‘더 필스’(83위)밖에 없다.

한편,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미국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이번 주 ‘핫 100’에서 43위로 14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난 주보다 1계단 뛰어 올랐다.

이와 함께 밴드 ‘디 인터넷(The Internet)’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레이시(Steve lacy)의 ‘배드 해빗(Bad Habit)’은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결국 이번 주 ‘핫100’에서 1위에 올랐다. 15주간 ‘핫100’ 정상을 굳건히 지키던 보이 그룹 ‘원 디렉션’ 출신 해리 스타일스 ‘애즈 잇 워스’는 한 단계 하락한 2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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