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전세계 흥행 5위 등극…5개국서 137억 벌어들였다

12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범죄도시2’ 포스터 앞으로 영화팬들이 지나가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11일 33만91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누적관객수는 1017만2349명으로 집계되면서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2022.6.12/뉴스1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전세계 흥행 5위를 기록했다.

12일(한국시간) 전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전세계 흥행 순위 5위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이 전세계 65개국에서 1억6770만 달러(2146억5600만원) 수익을 거두며 월드 와이드 수익 6억 달러(768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이어 전세계에서 최초 대한민국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15개국에서 5545만 달러(709억7600만원) 수익,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0개국에서 2065만 달러(264억3200만원) 매출 수익을 거두며 3위에 랭크 됐다. 드림웍스 ‘배드 가이즈’에 이어 ‘범죄도시2’는 5개국에서 1072만 달러(137억2160만원) 수익으로 5위에 등극했다.

‘범죄도시2’는 금일 기준으로 미국, 캐나다,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총 8개국에서 개봉했으며 북미에서는 총 28개관 극장에서 개봉 ‘백두산’(2019), ‘엑시트’(2019)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이어 6월16일에는 태국, 22일 필리핀에서 개봉하며 말레이시아는 7월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역대 5월 최고 흥행작 ‘기생충’(2019)의 기록도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