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금메달만 20개…이승철 “연금 3000만원 넘겠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8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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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박태환이 엄청난 연금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신랑감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키 184㎝, 몸무게 74㎏에 어깨는 60㎝로 탄탄한 체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금메달 2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를 보유하고 있다. MC 이승철이 “연금만 3000만원 넘겠다”며 부러워하자 박태환은 “연금은 매달 나온다. 그 뒤에 시합을 나가면 (연금 점수가) 최고점에 도달해서 현금이 따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수영장을 운영 중인 CEO이기도 하다.

25살부터 결혼을 꿈꿨을 정도로 결혼에 대한 바람이 크다. 남다른 뷰를 자랑하는 집도 자가로 소유 중이다. 넓은 거실, 모던한 주방, 아늑한 안방과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청소하고 요리 실력까지 갖춘 1등 신랑감이었다.

그는 “(결혼) 타이밍을 잘 못 맞추다 보니까 아직 이러고 있다. 어머니가 예전에는 거의 안 하셨는데 요즘 결혼 이야기를 하신다”며 “불 꺼진 집에 혼자 들어가면 마음이 허하다. 누군가 옆에 있으면 안정도 되고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2007년 제1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자유형,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 제14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아직 공식 은퇴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방송 출연과 수영장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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