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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이트진로, ‘테라’ 청정 콘셉트에 집중…업사이클링 기업 누깍과 맞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2-04-06 14:18
2022년 4월 6일 14시 18분
입력
2022-04-06 14:12
2022년 4월 6일 14시 1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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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청정라거-테라’의 ‘청정’ 콘셉트에 집중한 마케팅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누깍과 함께 주요 유흥 상권 및 대학가에서 버려지는 현수막, 에어간판과 같은 홍보물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가 및 상권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은 업소명, 메뉴, 기간 등이 기재돼 재활용에 한계가 있어 대부분 소각됐다.
하이트진로는 전국의 영업지점에서 담당 상권 내 현수막을 수거한다. 누깍에서는 수거한 현수막으로 굿즈를 제작해 오는 5월 출시할 계획이다. 대학가 현수막 수거는 중앙대 환경동아리 ‘지구인’이 동참하기로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테라의 본질이자 핵심가치인 ‘청정’ 콘셉트를 통해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공감을 얻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하이트진로는 국내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와 협업해 맥아 포대를 재활용한 ‘테라X큐클리프 업사이클링백’을 선보인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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