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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80억 피소’ 제시카, 명품백 자랑…“사자마자 올랐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0 19:27
2021년 11월 10일 19시 27분
입력
2021-11-10 19:27
2021년 11월 10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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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출신 패션사업가 제시카가 자신이 구입한 명품을 ‘언박싱한 영상’을 올렸다.
제시카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근 쇼핑한 물건들, 같이 구경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에 못 나가서 쇼핑을 못했다. 최근 충동구매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영상 말미 모 명품 브랜드 가방에 대해 “이걸 잘 산 이유는 제가 사자마자 얼마 안 돼서 가격이 올랐다. 되게 잘 산 것”이라며 흡족해했다. 해당 브랜드는 최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제시카는 카메라 뒤 제작진을 향해 “얄미워?”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 제시카는 주로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그녀의 사업 파트너이자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이 휘말린 소송과 맞물려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지난달 말 홍콩 언론은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Blanc&Eclare)’가 현지에서 80억원대 채무불이행 소송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타일러 권은 언론에 “상환일을 연기했는데 억울하다.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 법인의 대출”이라면서 피소와 언론 보도로 제시카만 명예를 다치게 됐다고 호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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