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클라우드 “글로벌 디지털 아티스트 100명 선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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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8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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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전문 스타트업 아츠클라우드는 제1회 디지털 아트페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작업을 통해 예술의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로 작업하거나 디지털로 변환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기성 아티스트를 포함 만 19세 이상의 국내·외 개인 또는 그룹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11월 30일이며, 우수작으로 선정한 100명(팀)의 작품을 내년 1월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100명(팀)의 작품 중 컬렉터가 선정한 작품 1억 원 상당을 구매할 예정이다.

아츠클라우드 김보형 대표는 “훌륭한 작가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갤러리에 소속되거나 작품 활동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작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매니지먼트 함으로써 디지털 아트 분야의 작가들이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이번 공모전의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업체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100명(팀)의 작가에게 5개월의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가상공간에서 개인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작가와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글로벌 홍보와 컬렉터와의 만남 등 1년간의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객 평가를 통해 선정한 5명의 작가에게는 별도 기획 전시 및 굿즈 제작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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