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열풍 뛰어난 현상…K-콘텐츠 수준 높아”

뉴시스 입력 2021-11-08 07:59수정 2021-11-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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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에 놀라워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감독 로슨 마샬 터버) 간담회에서 오징어 게임이 정말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한국 문화가 세계에서 가장 깊이 있고 폭넓은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는) 팝 컬처의 많은 용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나도 K팝과 영화, 한국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 몇 년 전 한국에 갔을 때 MBC TV 예능물 ‘복면가왕’에 나갔던 적이 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떨리기도 했지만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국 문화 팬이다. 투어 다니거나 할 때 한국에 꼭 들리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형태로 (간담회를) 하게 돼 안타깝다. 한국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갤 가돗은 “솔직히 오징어 게임을 보지 못했다”며 “답변하기 조금 어렵지만, 15년 전 정확히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뛰어난 한국 영화를 봤다. 서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 부부 이야기였다. 대사는 거의 나오지 않지만 강렬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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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수준이 아주 높다. 이런 흥행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정말 보편적인 모두들에게 어필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핼러윈데이 때 정말 모든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 분장한 것을 봤다”며 놀랐다.

드웨인 존슨은 “한국의 이런 문화가 시대 정신과도 부합한다. 문화업계 핵심을 터치하는 부분이 있다”며 “물론 나도 오징어 게임을 보지 못했지만, 정말 뛰어난 현상이 됐다”고 짚었다.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오징어 게임에 관해 이야기한 것을 봤다”며 “한국 콘텐츠 수준이 아주 높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가본 적이 없는데 정말 가보고 싶다”고 했다.

‘레드 노티스’는 FBI 최고 프로파일러 ‘존 하틀리’(드웨인 존슨)와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미술품 도둑 ‘비숍’(갤 가돗), 사기꾼 ‘놀런 부스’(라이언 레이놀즈)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센트럴 인텔리전스’ ‘스카이스크래퍼’ 로슨 마샬 터버가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 12일 공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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