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인스티튜트 코리아,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 아트토크 프로그램 진행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10-13 11:34수정 2021-10-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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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展 아트토크 프로그램 진행 모습. (좌)아산갤러리 김수열 대표, (우)피카프로젝트 아트 디렉터 김순응 (사진 제공=피카프로젝트)
소더비 인스티튜트 코리아(대표 김율희)는 피카프로젝트(공동대표 송자호·성해중)에서 기획한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 전시회의 프로그램인 아트토크와 연계한 단기 수료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더비 인스티튜트 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아트 토크 강연 프로그램은 작가의 연대기, 작가 조명, 예술적 시각, 역사적 배경과 함께 전시를 기획한 아트 디렉터 김순응의 관점을 살펴보는 것으로, 위대한 예술가의 발견을 이끈 ‘화상(畫商)’의 스토리에 주목했다고.

이번 아트토크에서 김수열 아산갤러리 대표는 갤러리스트의 입장에서 이건용을 만나 도움을 주며, 오늘날 미술시장에 유용한 평가의 장을 마련하게 된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참가자들은 미술계 전문가들과 수준 높은 대화를 나누며 살아있는 미술 세계의 인사이트를 체험했다.

피카프로젝트의 ‘이건용과 화상 김수열: 작품과 기록들’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하고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한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이 있기까지의 내용을 담은 전시회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며, 메타버스로의 확장을 고려해 메타 포트를 활용한 3D VR 전시공간으로 재구성, 온라인에서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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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작품을 조명하기보다는 심층적으로 이건용의 변천사를 살펴보자는 의도로 마련했으며, 작가를 일찍이 알아보고 물심양면 도와준 화상(畫商) 김수열의 존재와 의의에 관심을 가졌다는 게 전시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뿐만 아니라 작가를 후원하며 동행하는 후원자를 함께 재조명하는 전시 기획으로, 미술시장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화상의 위치를 조명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

피카프로젝트 김순응 디렉터는 “이번 아트토크를 진행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기획의 의도 파악과 미술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작품으로만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시선과 안목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더비 인스티튜트 코리아는 1990년 이후의 현대미술 작품을 탐구하며 미술사를 기반으로 세계 현대 미술 시장과 전망을 살펴보는 과정인 'Art Now: 1990년 이후 현대미술'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소더비 인스티튜트 글로벌과 공동 기획한 한국형 프로그램으로 뉴욕 소더비 인스티튜트의 케이 처벅 학장과 소더비 인스티튜트 코리아 대표 김율희 교수가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강사로 나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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