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한화 총수 일가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작한 ‘뮤지컬 박정희’를 관람,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박정희’를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박정희는 가세연이 제작한 작품이다. 정 부회장은 가세연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문구를 자주 써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저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팽목항을 찾아 방명록에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남겼다. 당시 ‘고맙다’라는 문구가 적절했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다만 이번 공연엔 다수의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이 참석했다. 재계 인사 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 역시 이들과 공연장은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윤상현 무소속 의원, 배우 현석, 농구 스타 현주엽, 가수 JK 김동욱, 배우 허규·신동미 부부, 가수 조영남 등도 관람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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