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산토리 코리아, 오켄토션 소비뇽 블랑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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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3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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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켄토션 소비뇽 블랑 이미지.
오켄토션 소비뇽 블랑 이미지.
빔산토리 코리아(대표 송지훈)는 싱글몰트 위스키 ‘오켄토션 소비뇽 블랑’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오켄토션 소비뇽 블랑은 차갑게 마셨을 때 가장 좋은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위스키다. 버번 배럴 숙성 후 소비뇽 블랑(화이트 와인) 캐스크에 피니싱 해, 청포도와 풋사과의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냉장 보관 후 마시면 마치 소비뇽 블랑 와인과 같은 진한 풍미와 함께 더욱 신선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농도 47도, 페일 골드 빛이 은은한 오켄토션 소비뇽 블랑은 백도, 청사과의 달콤함과 섬세한 화이트 자몽 향에 들장미, 재스민 향이 가볍게 어우러져 매혹적인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청포도, 가벼운 아카시아 꿀, 레몬 커드, 바닐라 풍미에 마른 풀 향이 조화를 이뤄 달콤하면서 우아한 밸런스를 갖췄다. 피니시는 강렬한 스파이시 함과 커스터드 애플 풍미가 은은하게 더해져 깔끔한 편이다.

오켄토션은 일반적으로 싱글몰트 위스키가 생산되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이 아닌 로우랜드에서 생산되며 3회 증류 과정을 거쳐 더욱 부드럽고, 셰리(주정강화 와인) 캐스크 숙성을 통해 풍부한 향이 더해져 복합적인 풍미를 갖췄다고 빔산토리코리아 측은 전했다.

송지훈 대표는 “오켄토션 소비뇽 블랑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자리는 물론 집에서도 가볍게 마시기 좋은 상큼하고 청량한 위스키”라며 “앞으로도 오켄토션은 재미있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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