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떡국·만두 1만 인분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2월 2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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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10년째 명절 음식 취약계층에 지원
코로나19로 올해 봉사 대신 음식 전달 추진

하이트진로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신축년 설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부산 마리아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떡과 만두 약 1만 인분을 지원한다. 지난해 설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등 임직원이 노숙인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기관 음식 전달로 대신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부터 사회복지기관 460여 곳과 취약계층 이웃 16만 여명에게 명절 음식을 후원해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명절을 맞이하게 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우리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명절 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쪽방촌에 떡과 핫팩을 지원했고 창원시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간식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도 폭염과 수해, 한파 등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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