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청룡영화상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11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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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청룡영화상이 11일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 ‘남산의 부장들’이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 1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지난해 10월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는 ‘남산의 부장들’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1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8개 부문(9개 후보), ‘윤희에게’가 7개 부문, ‘82년생 김지영’이 6개 부문에 각각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반도’는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강철비2: 정상회담’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각 4개 부문(5개 후보), ‘소리도 없이’ 또한 4개 부문 후보다. ‘결백’, ‘남매의 여름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3개 부문, ‘디바’와 ‘찬실이는 복도 많지’,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백두산’, ‘버티고’, ‘사라진 시간’, ‘소리꾼’, ‘신의 한 수: 귀수편’, ‘야구소녀’,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정직한 후보’는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후보작 상영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LG U+tv, LG U+모바일 tv(안드로이드 사용자)에서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12월11일 오후 9시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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