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스프레소의 도전, ‘탄소 중립’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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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모든 커피를 탄소 중립으로!”

네스프레소는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상쇄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커피의 완전한 ‘탄소 중립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네스프레소는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상쇄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커피의 완전한 ‘탄소 중립화’를 달성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2022년까지 모든 커피의 ‘탄소 중립화’를 선언했다.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의 선한 영향력을 믿는 네스프레소의 ‘탄소 중립’ 약속

최상의 품질을 가진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하고, 커피 농부들과 지역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스프레소.
최상의 품질을 가진 커피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하고, 커피 농부들과 지역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는 기후가 커피 재배에 미치는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고, 커피 재배부터 생산, 소비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절감하기 위해 ‘혼농임업’과 ‘커피 생산 지역에 나무심기’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에는 커피 한 잔으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2009년 대비 23% 절감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네스프레소는 2017년 이미 기업 운영에 있어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지금부터 불과 2년 뒤인 2022년까지 네스프레소 커피의 완전한 ‘탄소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대담한 도전에 나섰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스프레소의 의지를 보여주는 이번 탄소 중립화 약속은 공급 망 및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서의 탄소 배출량까지 상쇄하기 위한 것이다. 크게 ‘탄소 배출량 저감’, ‘나무 심기’,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 등 세 가지 계획으로 이루어져 있다.

네스프레소의 첫 번째 약속 ‘탄소 배출량 저감’

먼저, 네스프레소는 커피의 밸류 체인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제품 및 포장재의 순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실제 커피를 추출할 때 필요 이상의 열을 가하거나 정량 이상의 물을 끓이면 커피 한 잔의 탄소 배출량이 무려 25%나 증가한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커피 추출에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커피 원두와 물,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설계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있다. 더 나아가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제조과정에서 바이오가스 사용을 늘리는 등 기업 운영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네스프레소는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포장재의 무게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조달하며, 재활용 가능한 제품 및 포장재를 사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존하는 물질 중 커피의 맛과 향을 가장 잘 유지해주는 최적의 소재이자,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알루미늄으로 만든 캡슐을 사용한다. 이미 사용한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탄소 배출량 저감 및 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면 새로 가공해 사용할 때보다 95% 에너지가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탄소 중립화 목표를 위해 머신에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증대하고, 커피 캡슐에는 재활용 및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네스프레소의 두 번째 약속 ‘커피 농장 및 주변 환경에 나무 심기’

커피 재배지역에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커피 재배지역에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나무는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하면서 산소를 배출해내기 때문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더 나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회복력을 갖춘 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스프레소는 지속가능한 커피 재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커피 생산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중화할 수 있도록 ‘혼농임업’과 ‘나무 심기’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혼농임업은 커피 재배 지역에 나무를 심어 커피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그늘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해 커피의 생산성을 높인다. 동시에, 기후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높여 보다 장기적으로 최상의 품질의 커피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는 농업과 임업을 결합한 형태의 농사다.

네스프레소는 이와 함께 올해까지 전 세계적으로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2019년까지 총 450만 그루를 식재하며 탄소 중립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탄소 중립화를 발표하면서, 환경단체 ‘퓌르 프로제(Pur Projet)’와 함께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와 같은 커피 생산지역에서 나무 식재량을 3배 늘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작년 5월부터 환경 전문 공익 단체 ‘환경 재단’과 함께 ‘같이 만드는 그린 모먼트(We Make Green Moment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 공원에 나무 심기를 이어가고 있다.

네스프레소의 세 번째 약속 ‘탄소 상쇄 프로젝트 지원 및 투자’

이 외에도 네스프레소는 향후 산림 보존 및 복원을 지원하고, 농업 공동체에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 투자해 네스프레소 커피의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한 잔에 담긴 가치를 일찍이 파악하고 꾸준히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프로그램을 실천해왔다. 한 잔의 커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2014년부터 ‘커피 농가 지원’, ‘재활용’ 및 ‘기후 변화 대응’ 등을 통해 좋은 커피의 지속가능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스프레소의 이번 탄소 중립화 약속 또한 좋은 커피를 지키기 위해 회복력과 재생력을 갖춘 커피 재배환경을 조성하고, 농부들의 지속가능한 생계를 지원하며, 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목표의 일환이다.

‘리사이클링’부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까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네스프레소의 노력


100%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을 사용한 네스프레소 캡슐.
100%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무한히 재활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을 사용한 네스프레소 캡슐.
네스프레소는 좋은 커피의 지속적인 생산이 환경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간편하게 커피 캡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권장하는 등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재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사용한 커피 캡슐의 의미 있는 변신을 시도하며, 알루미늄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 명품펜 브랜드 ‘카렌다쉬(Caran D’ache)’와 협업해 만든 펜. 커피 캡슐을 업사이클링했다.
스위스 명품펜 브랜드 ‘카렌다쉬(Caran D’ache)’와 협업해 만든 펜. 커피 캡슐을 업사이클링했다.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자전거 브랜드 ‘벨로소피(Velosophy)’와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300개를 재활용해 자전거 ‘리:사이클(RE:CYCLE)’을 제작했다. ‘벨로소피’는 전 세계에서 자전거 1대를 판매할 때마다 또 다른 자전거 1대를 기부하는 ‘원-포-원(One-for-one)’ 프로젝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또한 스위스 명품 펜 브랜드 ‘카렌다쉬(Caran D’ache)’와의 협업을 통해 커피 캡슐을 업사이클링한 펜을 선보이기도 했다.

라이프스타일 자전거 브랜드 ‘벨로소피(Velosophy)’와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300개를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리:사이클(RE:CYCLE)’.
라이프스타일 자전거 브랜드 ‘벨로소피(Velosophy)’와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300개를 재활용해 만든 자전거 ‘리:사이클(RE:CYCLE)’.
이처럼 네스프레소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누구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가속화하고자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런 네스프레소의 노력에 힘입어, 일상에서 마시는 네스프레소 커피 한 잔이 우리 지구에 가져다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박해나(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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