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 각각 300만 원 지원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전달식 간소화
지난 2015년부터 1329명에게 총 38억 원 전달
에쓰오일(S-OIL)은 26일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 원씩 장학금 총 2억10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달식에 수혜 학생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에쓰오일은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지속했다. 올해까지 약 15년간 학생 1329명에게 총 38억여 원이 전달됐다. 수혜 학생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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