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개봉 첫날 35만 관객 동원…올해 최고 오프닝스코어

영화 ‘반도’ 포스터 © 뉴스1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개봉 첫날부터 3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날인 지난 15일 하루동안 35만2926명(통합전상망 누락분 롯데시네마 제공)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의 오프닝 스코어 25만2059명을 넘어선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극장가에 ‘반도’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반도’는 좀비 바이러스 창궐 4년 후 폐허가 된 반도로 다시 돌아가게 된 남자(강동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로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