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저스, 유다인가”,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오디션 개최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7월 6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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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지저스)가 십자가 처형을 당하기 전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가룟 유다의 시선으로 바라본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주요 배역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공연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2021년 5월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 예정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오디션을 7월 2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1971년 미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50주년을 기념한 무대로 국내에서는 2015년 이후 6년 만의 공연이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폭넓은 음역대와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은 넘버, 짜릿한 샤우팅,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소화해야 하는 연기력과 카리스마까지 요구되는 작품이다. 뮤지컬배우라면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은 ‘꿈의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팽팽한 대립과 긴장감으로 작품을 끌어가는 지저스와 유다 역을 어떤 배우가 맡게 될지는 공연 때마다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 왔다.

블루스테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현장 대면 오디션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1차 영상 오디션을 실시한 후 현장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주인공인 지저스, 유다는 물론 마리아, 시몬 배역에 실력 있는 기성배우, 신인배우를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접수는 7월 20일까지 받으며 자세한 정보는 블루스테이지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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