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급 커피가 단돈 천원”… 이마트24, 최상급 싱글오리진 원두커피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8일 15시 26분


코멘트
편의점 이마트24는 전국 3100여개 매장에서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24는 2년 전 원두커피를 도입할 때부터 싱글오리진 원두를 고수해 왔다. 커피 전문점에서 누릴 수 있는 맛을 편의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편의점 이프레소 원두커피는 ‘브라질세라도 NY2’ 100%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용한다. 싱글오리진은 여러 원두를 혼합한 블렌딩 커피와 달리 단일 원두만을 사용했다는 의미다. NY2의 경우 최상급 등급을 의미한다. 고급 싱글오리진 원두를 단돈 1000원(300ml)에 즐길 수 있다고 이마트24 측은 강조했다. 원두는 이태리 브랜드 커피 머신 세코(saeco) 이데아에서 추출한다.

이마트24 바리스타 매장에서는 2가지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경영주가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2종의 원두(케냐AA, 예가체프G2)로 내린 커피를 제공한다. AA와 G2 역시 모두 최고 등급을 의미한다. 케냐AA 원두는 과일향과 균형잡힌 단맛이 특징으로 남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원두로 꼽힌다. 예가체프G2는 꽃향기와 산미를 느낄 수 있다. 바리스타 매장에는 세코 뉴그랑 이데아 커피 머신이 총 2대 운영된다. 한 개 머신은 아메리카노 전용으로 사용되고 다른 한 개는 라떼 등을 제조하는데 활용된다. 바리스타 매장 핫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커피 전문점에 버금가는 품질의 싱글오리진 커피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